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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난 가운데도 분명히 자신만의 전략으로 취업에 성공하는 이들이 있기 마련이다. 명문대, 높은 학점, 어학점수, 인턴경험 등 소위 말하는 스펙이 아닌 자신감과 전략으로 취업에 성공한 고재윤씨가 그러한 경우일 것이다. 이번 회는 2016 한화투자증권 공채에 최종합격한 고재윤씨의 취업성공기를 들어본다.

매경테스트 취업 성공기 #3 한화투자증권 편 

“인턴 無경험이라는 약점을 글로벌금융허브탐방단 활동으로 보완...”

“매테와 신문구독은 취업을 위한 셀프 트레이닝 ...”

“와우패스 EBS 인강 통해 10일 만에 820점 획득” 

한화투자증권 공채 최종합격 후 첫 출근을 앞두고 있는 고재윤씨가 인터뷰를 위해 매경테스트 사무국을 찾았다. 반듯하게 정장을 차려입고 조심스레 사무실 문을 열고 들어오는 재윤씨의 모습에서 신입사원 특유의 긴장된 모습과 어색함이 풍겨져 나왔다. 

Q.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한림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ROTC 복무를 마친 후 올해 한화투자증권에 입사하게 된 고재윤이라고 합니다. 입사를 앞두고 이런 인터뷰를 하게 되어 기분이 좋네요.

Q. 취업준비과정이 어떻게 되었나요? 

A. 학부를 마치고 ROTC 장교로 복무를 했어요. 경제학을 전공하면서 기본적으로 금융에 대해 관심이 있었고 군 복무 기간에 금융권으로 취업하고자 진로를 확정하게 되었습니다.

복무 시절 파생상품투자상담사 자격증을 취득하면서 목표를 구체화시키기 시작했어요. 제대 후 본격적으로 취업준비를 시작했고 매일경제에서 주관하는 머니쇼 행사를 관람하면서 증권맨이 되겠다고 결심을 하게 되었어요. 행사 중 메리츠자산운용 존 리 대표의 투자강의가 굉장히 인상적이었는데 이 강의를 통해 막연했던 투자에 대한 생각과 철학이 정립이 되었어요. 

목표 설정을 하고 관련 자격증을 많이 취득했어요. afpk, 투자자산운용사, 자산관리사, 증권투자상담사, 펀드투자상담사 그리고 매경테스트 820점을 취득했죠. 자격증 공부를 하면서 업계 용어와 개념들에 대해 익숙해지려고 노력했어요. 그리고 매일경제신문을 구독하면서 업계와 경제동향을 읽을 수 있도록 노력했죠. 

특히, 신문구독을 남달리 열심히 했던 것 같아요. 경제관련 기사들은 죄다 스크랩하면서 모르는 개념을 조사하고 고민해서 제 것으로 만드는 과정을 반복했어요. 돌이켜 보면 이과정이 취업준비 기간에 가장 흥미롭게 즐거운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학점은 3.75(4.5만점)으로 졸업 했고요. 토익점수, 인턴 경험은 없었어요. 이 부분이 우려되는 점 이었고요. 

Q. 매경테스트와의 인연

A. 매경테스트 자체는 신문을 통해서, 주변 친구들을 통해서 알고 있었고 직접적으로 응시를 결심한 계기는 머니쇼 행사에서 매경테스트 설명회에 참석한 이후였어요. 글로벌금융허브탐방단에 대한 내용도 알게되었죠. 

설명회를 듣고 여러 가지로 취업준비에 도움이 되는 시험이고 또 글로벌금융허브탐방단에 지원하기 위해 꼭 응시해야겠구나. 라고 결심했어요.

Q. 제 1회 글로벌금융허브탐방단은 어떤 의미였나요?

우선 제가 인턴이나 대외활동이 전무했기 때문에 이러한 부분에 약점이 있다고 생각을 했고 탐방단을 통해 보완해보고 싶었어요. 과연 나만의 스토리라고 할 수 있는 것이 뭐가 있을까 고민을 해보니 탐방단을 통해 만들어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죠. 

매경테스트 820점을 받고 면접을 거쳐 운 좋게 1기 12명에 최종 선발되어 너무 기뻤어요. 최종 선발 대상자들이 사전에 모임을 가졌는데 우선 같은 금융권 취업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같은 고민을 하는 사람들 끼리 만나니 강한 유대감이 생기더라고요. 서로 취업 정보와 업계 동향 등을 공유하다 보니 이 자체가 굉장한 자산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서울에서 사전에 현지 프로젝트를 위한 준비를 시작했어요. 장교출신의 리더십을 인정받아 조장이 되었고요. 

상하이에서 탐방과정은 제 자신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는 값진 기회였다고 봐요. 단순히 스펙 쌓기의 일환이 아니라 돈으로 살 수 없는 값진 경험이었고 정말로 스토리를 얘기할 수 있게 만들어준 활동이라고 생각해요. 현지의 금융산업 현장은 제가 생각한 것 이상의 엄청난 시장 이었고 기회의 장이었죠. 서울에서의 사전 조사자료와 준비는 현지에서 무용지물이었고 조원들 모두를 멘붕에 빠지게 만들었죠. 

이동 중에 버스안에서도 그리고 호텔에서 밤을 세며 준비했던 팀 프로젝트가 우승하는 순간의 감격이 아직도 생생해요. 공식방문과 팀 프로젝트 수행 이 모든 과정이 짧지만 다이나믹하고 강렬했던 것 같아요. 

사실 최근 금융사에서 요구하는 자신만의 경험과 스토리가 취준생 입장에서는 막연하기만 한데 탐방단을 통해 자연스럽게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올해 2기 탐방단에 꼭 도전하라고 권해주고 싶어요.

Q. 매경테스트는 취업에 어떤 도움이 되었나요?

A. 우선 매경테스트를 통해 글로벌금융허브탐방단에 참가하게 되었다는 부분에서 큰 도움이 되었조. 그리고 매경테스트를 응시하기 위해 공부했던 내용들이 하나도 버릴게 없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왜냐면 서류전형부터 필기, 면접 전형까지 역량을 드러낼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다고 생각해요. 

구체적으로 보자면 우선 서류전형은 자유양식의 자기소개서였는데 금융인으로써 제가 얼마나 준비된 인재이고 향후 어떻게 발전시켜 나갈지에 대한 이러 부분들을 글로 풀어나갈 때 매경테스트에서 공부했던 개념과 용어들을 풀어내 굉장히 설득력을 갖출 수 있게 되었어요. 

한화투자증권 전형에는 경제논술 필기전형이 있었는데 경제이슈에 대해 분석하고 견해를 밝히는 과정이 매경테스트를 준비하며 공부했던 내용들을 쭉 풀어나가는 기분이었어요. 신문에서 읽고 문제를 풀던 과정에서 저도 모르게 내공이 많이 쌓여있었다는 걸 느꼈죠. 

그리고 면접전형에서는 증권사답게 경제동향과 이슈를 파악하고 있는지 그리고 이에 대한 향후 전망에 대해 통찰력을 가지고 있는지 이러한 부분들을 점검하더라고요. 가령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ISA 통장에 대한 질문을 하셨는데 이 때 매경테스트 문제를 풀며 고민했던 생각들이 줄줄 답변으로 나와서 좋은 인상을 줬던 것 같아요.

Q. 매경테스트 공부는 어떻게?

A. 저는 좀 전략적으로 접근했어요. 왜냐면 탐방단 지원이라는 목표가 있었기 때문에 단기 고득점을 추구했죠. 사실 매테 학습에 기반이 되는 개념 정리와 이론 파악은 아무래도 경제학도로써 기본적으로 갖춘 상태라고 볼 수 있었고요. 

경제신문구독을 1년 정도 꾸준히 한 게 가장 큰 도움이 되었죠. 신문구독을 좀 남달리 했던 것 같아요. 매일경제신문을 받아 보면 경제 관련 기사는 밑줄을 긋고 스크랩하면서 정독했죠. 경제학 전공과 신문구독, 이 두가지 기초 체력을 바탕으로 시험을 앞두고 10일 정도 스킬 풀하게 접근했어요. 

와우패스 EBS 동영상 강좌를 수강하면서 단기에 효율을 높일 수 있었어요. 10일 동안 하루에 10~12시간 씩 벼락치기를 했조. EBS 인강을 들으면서 핵심내용을 정리하고 문제풀이를 통해 패턴을 파악했던 거 같아요. 최근 출제경향등을 참고하며 중요 내용과 문제에 효율적으로 시간을 투자했죠. 10일 투자에 820점의 결과는 만족스럽다고 생각해요.

Q. 자신만의 취업 성공 노하우라고 하면?

A. 우선 매경테스트는 성공적인 전술 중의 하나라고 생각해요. 또한 중요한 것 중의 하나는 적극성과 자신감인거 같아요. 

저같은 경우는 입사 지원한 증권사의 지점을 방문해서 현직자에게 조언을 구했거든요. 첨에는 거절당할까봐 망설이고 주저했지만 무언가 저의 진정성을 보여주고 싶었기 때문에 막무가내로 문을 열고 들어가 말을 걸었죠. 반응은 의외로 친절하게 응대 해주셨어요. 저의 취지와 요청내용을 정중히 말씀드리면 대부분 따뜻하게 받아 주시고 좋은 조언을 해주셨어요. 

사실 취준생 인터넷 까페라던가 취업 아카데미라던가 이런데서 얻는 정보들은 피상적일 수가 있다는 생각을 했거든요. 그래서 현장에 가서 진짜 이야기를 듣고 따르자라는 생각을 했던 거조. 이런 열정을 모두들 좋게 이해해주셨던 것 같아요. 

아울러 탐방단을 인솔하셨던 매일경제 담당자분께 인재추천까지 부탁을 드렸어요. 이번 한화투자증권 채용에는 3명의 추천서를 제출하는 특이한 제도를 실시했거든요. 흔쾌히 매일경제에서 추천해주시고 또 전화통화로 사실 확인까지 해주셔서 정말 최종 입사에 도움을 많이 주셨어요. 

결론적으로 자신감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시도해보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그리고 주변의 확실하지 않은 정보들을 의존하기 보다는 정말 현장에서 본인이 직접 이야기를 들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요.

여기까지 인터뷰를 마친 재윤씨는 사진 촬영에도 기쁘게 응했다. 아직 경직된 자세에서 취준생의 티가 묻어나지만 그에 얘기처럼 자신감을 가지고 무엇이든 적극적으로 해쳐 나갈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 또한 엿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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